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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오늘

키워드로 본 2011년 '이주와 인권' 1. 다문화가정 편견 올 해 최대의 키워드는 '다문화가정'이다. 국제결혼이 증가하면서 이들 가족형태를 규정하는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문화가정', '다문화가족'' '다문화자녀', '다문화가족 노래자랑', '다문화체험', '다문화축제' 등 다문화 관련 수식과 행사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양적인 증가에도 불가하고 유색인종에 대한 한국사회의 ' 인종차별'과 '구별짓기'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2011년 현재 국내체류 외국인 수는 140만 명에 이른다. 한국에 사는 사람들 40명 중에 한 명은 외국인인 셈이다. 그 중 결혼이주자의 경우가 141,654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제 결혼이주는 한국의 문화 풍속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간 13%를 육박하는 국제결혼이주의 추세가 유교와 불교를 연하.. 더보기
2011 International Migrants Day Rally 세계 이주민의 날 집회 더보기
제6회 이주민영화제 더보기
이주노동자에게 파업권을! 베트남 건설이주노동자들의 생존권적 파업에 불법의 굴레를 벗겨라! 현재 10명의 베트남 건설이주노동자들이 불법파업으로 인한 업무방해와 폭력행위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들 노동자들이 일을 했던 인천 태흥건설산업에서 이들을 상기와 같은 혐의로 고소한 것이다. 우리는 이 사건을 접하며 어떻게 이러한 혐의들이 이들 10명의 베트남 건설이주노동자들에게 덧 씌워지게 된 것인지 찬찬히 살펴보았다. 우선, 검찰과 사측에서 주장하는 베트남 노동자들이 행하였다는 불법파업이 무엇인지부터 살펴보자. 인천 태흥건설산업의 인천신항 컨테이너 하부축조 공사장에서 일을 하는 180여명에 달하는 베트남 건설이주노동자들은 야간조와 주간조로 각 90명씩 나뉘어 물막이 구조물 제작의 철근 작업, 콘크리트 타설, 미장 작업을 하였.. 더보기
제2회 인천AALA문학포럼 상세 일정 제2회 인천AALA문학포럼 평화를 위한 상상력의 연대 (Solidarity of Imagination for Peace) 일시 : 2011.4.28.(목)~4.30(토) 주최․주관 : (재)인천문화재단 장소 :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하버파크호텔 소말리아 작가 누르딘 파라, 남아공 시인 다이아나 퍼러스, 중국 작가 뷔 페이유 아시아(Asia), 아프리카(Africa), 라틴아메리카(Latin America) 유명 작가 13명 참가 . 인천AALA문학포럼은 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누르딘 파라(소말리아 작가), 나라얀 와글레(네팔 작가), 다이아나 퍼러스(남아공 시인), 루이사 발렌수엘라(아르헨티나 작가)를 비롯한 13명의 해외 유명문인들과 최원식․도종환․김별아 등 국내 유명 문인들이 참여해 ▲분쟁, 이산 그.. 더보기
제2회 인천AALA문학포럼 개최 더보기
[캠페인] 미셸 이주노조 위원장 출국명령에 대한 국제엠네스티 캠페인 앰네스티에서 이주노조 미셸위원장의 출국명령에 대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엠네스티 홈페이지로 이동하여 우측 메뉴 중 탄원편지쓰기-긴급구명활동으로 오시면 캠페인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amnesty.or.kr/d_mem_act/d02_write.htm?method=boardView&petno=801#none 이주노조 위원장 강제출국위험에 놓이다 미셀 카투이라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 노동조합(이하 이주노조)위원장이 강제출국 될 위험에 놓여있다.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미셀 위원장의 체류허가를 취소하고, 3월7일까지 출국하지 않는다면 그에게 미등록이주노동자로 강제출국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통보했다. 국제앰네스티는 그가 노조활동으로 인해 표적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필.. 더보기
미셸 이주노조 위원장에 대한 체류허가취소를 즉각 철회하라! 미셸 이주노조 위원장에 대한 정부의 탄압 경과와 문제점 1. 경과 - 11월 19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동부지청에서 사업주에게 ‘고용허가 취소관련 의견 제출 요청’ 공문 발송 - 11월 23일 법무부 서울출입국 이민특수조사대에서 이주노조 위원장과 해당 사업주 앞으로 출석요구서를 보내 옴. 출석요구서의 내용은 현재 고용되어 있는 회사로의 "근무처 변경허가신청 과정 및 현재 실제 근무여부와 관련하여 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가 있으니 12월 3일까지 출석하여 조사를 받으라는 것임 - 11월 25일 공감 윤지영 변호사가 미셸 위원장의 법적 대리인 자격으로 구체적인 위반 혐의의 내용을 확인해 보니, 서울출입국은 출입국관리법 제89조(각종 허가 등의 취소·변경), 제17조(외국인의 체류 및 활동범위) 위반 혐의라.. 더보기
정부는 미셀 이주노조위원장에 대한 조사를 즉각 중단하라! [성 명 서] 정부는 미셀 이주노조위원장에 대한 조사를 즉각 중단하라!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2010. 12. 21. 미셀 이주노조위원장을 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로 조사한다고 한다. 미셀 이주노조위원장이 허위로 현재 사업장에 취업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에 앞서 고용노동부는 미셀 이주노조위원장이 일하고 있는 사업장의 고용허가를 취소하였다. 고용허가의 취소로 미셀 이주노조위원장은 새로운 사업장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미셀 이주노조위원장은 허위로 현재 사업장에 취업한 것이 아니다. 미셀 이주노조위원장은 비전문인력(E-9) 취업자격을 받고 대한민국에 입국한 후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현재 사업장에 취업하였다. 사업장 역시 고용허가가 취소될 이유가 없다. 고용노동부는 ‘근로계약을 유지하.. 더보기
2010 이주민 인권선언 2010 이주민 인권선언 - 차별과 착취를 넘어 새로운 세상으로! 우리는 이 땅에서 ‘이주민’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곳, 한국이 아닌 다른 곳에서 살다가 이주해온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이주민’이라는 이름은 우리가 선택하지 않은 다른 많은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노동현장에서는 억압과 착취의 대상으로, 일상의 영역에서는 차별과 냉대의 의미로, 이에 더해 한국정부는 잠재적 범죄자이자 인간사냥의 대상으로 우리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 지난 세월 우리는 우리를 옮아매는 사슬에 몸부림쳐 저항하였다. 그러나 단단히 묶어놓은 사슬의 자물쇠를 열 수 있는 열쇠를 찾으려 하면 할수록 그들 손에 놓인 열쇠꾸러미는 점점 더 찾을 수 없는 미로로 숨어들어갔다. 차별과 착취로 점철된 20여년의 세월이 흐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