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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민

빈 껍데기뿐인 다문화정책 빈 껍데기뿐인 다문화정책 한국에 온 지 8일 만에 남편의 폭력으로 사망한 베트남 여성 탓티황옥(20세)씨 사건은 한국사회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까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결혼중개업체들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이주여성 상품화와 배우자에 대한 거짓된 정보에 의한 폐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러한 국제결혼의 멍에는 이주여성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 2007년 남편에게 맞아 살해되어 일주일이나 시신이 유기되었다가 발견된 베트남 여성 후안마이(19세)씨, 2009년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뱃속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우발적으로 남편을 살해한 캄보디아 여성 초은(18세)씨 사건은 국제결혼의 폐해가 위험 수위를 넘어 다수의 이주여성들이 인권의 사각지대로 내몰려 있음을 보여준다. 산산이 부서진 결혼이주의 꿈 결혼.. 더보기
아시아 문학 낭송제 등 열려 인천 근대문학 발자취를 찾아 심포지엄 개최 등 지역문학 활로 모색 도서전·아시아문학 낭송 등 행사 다채 인천작가회의 내달 5 ~ 6일 '문학제' 인천작가회의는 오는 12월 5일, 6일 이틀간 스페이스 빔(동구 금창동) 우각홀에서 제12회 인천근대문학제 '인천, 평화를 외치다!를 연다. 인천작가회의의 인천근대문학제는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진행된 '인천민족문학제'를 창조적으로 재창안한 문학제로 인천을 중심으로 한 한국근대문학에 대한 성찰과 지역문학의 활로를 모색하는 사업이다. 근대문학제 첫날인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스페이스 빔 우각홀에서 '지역문학과 한국문학'이란 주제로 '인천근대문학 심포지엄'을 연다. 홍인기 인천작가회의 사무처장에 사회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에는 김정화 계간 편집주간이 '한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