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문화 사회

다문화 사회와 이주인권 [인권기획 ④] - 마음을 열고 함께하기 [현장칼럼] 다문화 사회와 이주인권 이주민 130만명 시대를 맞고 있다. 한국 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한국 사회의 제도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국제결혼을 통해 결혼이민자 가정이 급증하고 있다. 결혼이주는 한국사회에서 이제 하나의 현상이자 동력이 되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에서 온 이주민의 경우 값싼 노동력의 제공자에 지나지 않는다는 곱지 않은 시선이 존재한다. 이주민에 대한 냉소와 동정 어린 이중적 시선이 그것이다. 정치경제학적 의미를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그들 지위가 사회적으로 보장받기란 쉽지 않다. 가난의 대물림이라는 악순환이 얼마든지 재생산될 가능성이 있다. 국제결혼 이주민의 경우 생활에서 자녀양육에 이르기까지.. 더보기
다문화 사회의 원년을 대망하며-2009년을 맞이하며 다문화 사회의 원년을 대망하며 2009년을 맞이하여 외국인 거주 130만 명의 시대를 맞았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여전히 이주민과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적 시선이 여전하다. 피부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쓰는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 먹는 음식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너무나 다른 세계를 살고 있는 인간이 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이주민이다. 아직 우리 사회는 다문화 사회로 향한 길이 멀다. 미등록 이주노동자와 이주민에 대한 전면 합법화가 시행되지 않고서는 다문화는 숨을 쉬기가 어렵다. 순혈주의만 있는 곳에서 혼혈은 꽃을 피우지 못한다.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희망을 가져본다. 새해에는 이주민에게 교육문화센터와 같은 곳이 전국 곳곳에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한국어 공부는 물론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