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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수확하다_농축산업 이주노동자 더보기
이주노조 합법화 판결을 환영한다! 8년의 기다림! 늦어도 너무 늦었지만, 이주노조 합법화 판결을 환영한다! - 이주노조 10년 동안 무수히 쫓겨난 이주노동자들의 피땀의 성과 - 누구나 노동조합으로 노동권을 실현할 수 있어야 2005년 4월 24일 설립된 이주노조가 10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대법원에 의해 드디어 합법화 되었다. 설립 신고가 반려되어 소송을 시작한 지 10년이고 2007년 2월 고등법원에서 승소한 지 8년이다. 체류지위에 관계없이 이주노동자가 노동조합을 만들고 가입해서 스스로의 노동조건을 개선할 수 있다는, 국제법적으로나 국내법적으로나 지극이 당연한 사실을 확인받는데 걸린 시간이다. 특히 대법원이 눈치를 보며 판결을 8년씩이나 묵힌 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아느와르 후세인 초대 위원장이 2005년 5월에 폭력적.. 더보기
인종차별을 멈춰라! STOP! RACISM 2015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 선언문 인종차별을 멈춰라! STOP! RACISM 우리는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을 맞아 이 자리에 모였다. 56년 전 3월 21일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샤프빌에서 아파르트헤이트에 반대하며 평화적 집회를 벌이다 경찰의 발포에 의해 69명의 시민들이 희생되었다. 이 사건 이후 유엔은 1966년 인종차별철폐를 위한 세계 민중의 지속적인 투쟁에 의해 이 날을 '세계인종차별철폐의 날'로 지정했다. 오늘날 아파르트헤이트는 사라졌지만 세계 곳곳에서 인종차별의 위험과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국제적으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한국도 인종차별에서 결코 예외가 아니다. 작업장에서, 노동부 고용센터에서, 법무부 출입국관리소에서 이주민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