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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시아(7/28) 1540년 토머스 크롬웰(Thomas Cromwell), 헨리 8세의 고문, 사형당함 1655년 시라노 드 벨주락(Cyrano de Bergerac), 프랑스 시인, 군인 세상떠남 1741년 안토니오 비발디(Antonio Vivaldi), 이탈리아 작곡가 세상떠남 1750년 요한 세바스찬 바흐(Johann Sebastian Bach), 독일 작곡가 세상떠남 1786년 처음으로 감자가 영국에 전해짐, 토머스 해리엇(Thomas Harriot)이 콜롬비아로부터 들여옴. 1794년 로베스피에르 처형 1794년 우리나라 최초의 신도시 화성(현재의 수원) 기공 1804년 독일 철학자 루드비히 포이어바흐 출생 1821년 산 마르틴(San Martin)과 그의 군대, 스페인을 향해 페루의 자유와 독립 선언 1836년.. 더보기
자스민의 인생유전 싱글 맘, 자스민의 결혼이주 마닐라에서 태어난 자스민(41세)는 스무살 때 싱글 맘(single mom)이 되었다. 미혼모로 1남 1녀를 낳았다. 남자는 그녀를 떠나 다른 여자와 결혼했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제시카는 유치원교사로 일을 했다. 그러나 삶은 빈곤해져만 갔다. 아이들은 점점 성장하여 입성이 좋아졌고, 취학연령이 되자 제시카의 삶은 오로지 아이들의 부양을 위해 사는 삶이었다. 그녀에게 운명은 거대한 쇠사슬처럼 옥죄여 왔고, 달리 탈출구가 없었다. 그녀는 다람쥐 쳇바퀴 같은 삶을 벗어나고 싶었다. 그녀는 늘 ‘새로운 길’을 꿈꿨다. 새로운 삶이 펼쳐진다면 이보다 못한 삶을 살지 않으리라 되새김질을 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직장 동료에게서 국제결혼 제안이 들어왔다. .. 더보기
태국에서 만난 귀환 이주노동자 리욤 태국에서 만난 귀환 이주노동자 리욤은 용인에 있는 사업장에서 산재를 당했다. 한국에 고용허가제로 들어온 지 2개월도 채 안된 어느 날 아침 프레스에 그의 손가락이 싹둑 날아 갔다. 그는 다섯 손가락이 잘린 보상으로 3,100만 원을 받았는데 그것으로 태국에 와서 택시 2대를 소유한 사장이 되었다. 헤어질 때 그는 내게 손가락이 없는 뭉툭한 오른손을 치켜 세우며 배웅을 했다. 마치 자신의 모습을 기억해달라는 뜻 같았다. 그의 삶이 송곳이 되어 폐부를 찔렀다. 태국의 이해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한국태국학회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2005년) 상세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