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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는 시선

함께 한 손


ⓒ 김지환



어디에서 왔건, 그가 어디에 살건

피부색, 종교, 나이, 성, 음식, 문화의 차이를 떠나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함께 손을 내밀어 봅니다.
일하는 손이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 있어서
함께 호흡해서
함께 어두운 세상을 건너서
너무 고마웠다고
따뜻한 손들이 서로에게 위로를 합니다.






이주노동자 또 하나의 아리랑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지은이 정동헌 (눈빛,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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