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시아를 걷는다

아시아에서 산다는 것

-
- 필리핀 보홀(Bohol)의 듀에로(Duero)에 있는 일제국주의 만행장소.
당시 학살장소에 사당이 지어졌다.

 

1944년 필리핀 보홀의 듀에로마을에서는 일본군의 만행이 있었다.
마을의 원주민 13명을 학살한 것.
만행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인근 마을을 다니며
부역에 참여하지 않은 청년들을 칼과 총으로 무참하게 살육했다.
듀에로의 곳곳에 이를 기억하기 위한 사당이 지어져 있다.
공간은 다르지만 우리의 일제 강점기와
필리핀의 일제 강점기가 차이가 없듯이,
아시아의 고통은 치욕과 고통의 역사였다. 
아시아에서 산다는 것은
어쩌면 공통의 과제가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의 제국주의:필리핀인들의 시련과 저항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권오신 (문학과지성사, 2000년)
상세보기













'아시아를 걷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평의 새해맞이  (0) 2009.01.18
STOP CRACK DOWN !!  (0) 2009.01.13
In-Joy Asia 이주민문화축제  (0) 2008.10.08
속도의 역설  (0) 2008.07.31
아시아의 아이  (0) 200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