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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걷는다

배다리 기행

인천에 배다리라는 곳이 있습니다. 최근 이곳에 산업도로가 나려고 합니다.
그로 인해 인천의 근대역사와 문화의 보고인 배다리가 이주의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구도심의 재생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개발이라는 경제논리로 무참하게
문화와 역사가 짓밟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곳은 '헌 책방 거리'를 비롯하여 인천 최초의 보통학교인 창영초등학교, 한국최초의
서양식 신교육이 실시되었던 영화초등학교 본관동 등 인천의 역사, 서민 생활과
문화사에서 중요한 지역입니다.
이주의 위기를 맞고 있는 배다리 지역이 산업도로 건설이 저지되어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길 희망합니다.

모든 타력에 의한 이주는
생존과 삶의 거처를 파괴시키고 해체시켜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복종케 합니다.





ⓒ 아시아이주문화공간 '오늘'





인천 배다리 시간 장소 사람들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이희환 (작가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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