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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오늘

12월 18일 세계이주민의 날 문화예술지식인 선언 차별 대신 차이를 존중하는 다문화 사회를 위하여 - 세계 이주 노동자의 날에 즈음한 문화·예술·지식인 선언 지난 11월 12일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과 연천군 청산 일대는 흡사 전쟁터였다. 법무부가 이른바 ‘불법’ 외국인 노동자들을 단속한다는 명목 아래 경찰과 합동으로 전에 없이 대대적인 검거 작전을 펼쳤기 때문이다. 퇴로를 봉쇄한 채 토끼몰이 식으로 이루어진 이날의 단속 결과, 130여 명이 붙잡히고 많은 이주 노동자가 부상당했다. 그 중 3명은 큰 수술을 요하는 중상을 입었다. 또한 이날 단속은 이주 노동자들의 인권을 철저히 무시한 채 이루어졌다. 예를 들어 한 필리핀 여성노동자는 용변이 급하다며 애원하자 수갑을 채운 채 단속 차량 바로 옆 길가에서 용변을 보게 했는데, 보다 못 한 한국인 동료 직원이.. 더보기
이주민과 이주노동자가 선정한, 올해의 10대 뉴스 1. 다문화사회의 거짓 신화 -'다문화사회''다문화정책''다문화축제' 등 다문화가 유행어가 되면서 외국인 거주자 100만 명 시대를 맞았지만, 이주민과 이주노동자의 현실은 여전히 인권침해가 증가되고 있으며 개선되고 있지않다. 각 지역에서 펼쳐지는 다문화축제는 인종 페스티발을 방불케하고 있으며, 전시 다문화 행정으로 전락하고 있다. 쌍방의 소통이 전제되지 않는 일방적 시혜성격의 다문화나, 전시 다문화를 특징으로 하는 한국식 다문화는 결국 민족주의와 순혈주의만을 강요하는 것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2. 통합이 아닌 배제-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 이수제 -한국사회에 대한 일방적인 이해를 강요하는 결혼 이민자 사회통합 이수제는 일방의 문화와 강요, 그리고 동화정책에 다름 아니다. 다양성과 차이 그리고 공존을 .. 더보기
세계 인권 선언과 이주민의 날을 즈음한 문화․예술․지식인 이주인권 선언 세계 인권 선언과 이주민의 날을 즈음한 문화․예술․지식인 이주인권 선언 일시 : 2008년 12월 17일 (수) 오전 11시 장소 : 포탈라 레스토랑(명동성당 앞) 3. 요청 사항 선언문을 첨부합니다. 선언문의 내용에 공감하신다면 서명을 해주십시오. 연서명하는 방식은 1217statement@gmail.com으로 서명자 이름과 소속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12월 17일 기자회견에 참가해 주십시오. 참가하실 분들은 1217statement@gmail.com로 참가 의사를 밝혀주시거나 문의처로 연락 주십시오. 차별 대신 차이를 존중하는 다문화 사회를 위하여 - 세계 이주 노동자의 날에 즈음한 문화예술인지식인 선언 지난 11월 12일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과 연천군 청산 일대는 흡사 전쟁터였다. 법무부가 .. 더보기
아시아문학 낭송제-이주민, 아시아의 평화를 노래하다 '인천, 평화를 외치다'의 일환으로 열린(12월 6일)'이주민과 함께 하는 아시아 문학 낭송제'가  성황리에 마쳤다. 밖의 날씨가 추웠으나, 이날 낭송제가 열린스페이스 빔의 발효실에는 열기로 가득했다.의 조혁신 소설가와 베트남 하노이에서 온 타잉이 사회를 보고 있다.관객중에 낭송을 위해 참여한 암폰 낙롱 씨와 김티 마폰 씨가 보인다.이들은 태국에서 온 결혼 이주민이다. 이날 암폰 낙롱 씨는 남편까지 함께 낭송에 참석했다. 몽골에서 온 사랑치멕 씨 역시 남편과 함께 참석했다. 그녀는 몽골에서사격 국가대표선수로 활동 하기도 했다고.태국 동북부 지역 롱카이에서 온 김티 마폰 씨가 낭송을 하고 있다.고향에는 부모님이 계신다사람들이 친절하다물소가 생각난다여러가지 야채가 많다친구들이 보고 싶다            .. 더보기
인천, 평화를 외치다 더보기
아시아의 오늘(12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사진은 에이즈와의 싸움을 상징하는 붉은 리본), 포르투갈의 독립부활기념일 1913년 - 포드 자동차 회사가 최초의 일괄 조립 라인을 도입, 공개하다. 1975년 - 현대자동차에서 첫 국산승용차인 포니의 생산을 시작하다. 1959년 - 12개 나라가 모여 남극의 평화적 이용을 규정한 남극 조약을 맺다. 1990년 -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채널 터널이 연결되다. 다른 날짜: 11월 29일 - 11월 30일 - 12월 1일 - 12월 2일 - 12월 3일 더 보기... 보기 - 토론 - 편집 역사 12월 2일 1804년 -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나폴레옹 1세(그림)가 황제에 오르다. 1823년 - 미국의 대통령 제임스 먼로가 먼로주의를 발표하여 아메리카에 뻗치는 유럽의 제국.. 더보기
이주노동자 권리선언 경제 도구에서 사람으로 이곳, 한국에서 우리는 사람이 아닌 경제 도구일 뿐이다. 모든 사람이 누려야 할 존엄과 인간의 권리는 국적과 경제적 능력이라는 벽 너머, 우리 밖에 존재할 뿐이다. 그럼에도 한국사회는 다문화사회가 되었다. 인간의 존엄과 기본적 권리가 외면되는 다문화 사회는 거짓이다. 이주노동의 권리가 경제 도구를 사용할 권리로 왜곡된 사회, 우리 앞에 온갖 수식어를 붙여 배제와 차별을 조장하는 사회, 이주노동의 권리와 차별철폐를 위한 외침에 강제추방만이 처방인 사회, 국적과 경제적 능력에 따라 사회적 권리와 평등이, 노동의 권리와 가치가 부정되는 사회, 이 한국사회의 다문화는 모두 기만이다. 15년 전 우리 선배들은 한국사회의 위선과 거짓을 폭로하기 위해 온 몸에 쇠사슬을 감았다. 그러나 오늘, .. 더보기
아시아 문학 낭송제 등 열려 인천 근대문학 발자취를 찾아 심포지엄 개최 등 지역문학 활로 모색 도서전·아시아문학 낭송 등 행사 다채 인천작가회의 내달 5 ~ 6일 '문학제' 인천작가회의는 오는 12월 5일, 6일 이틀간 스페이스 빔(동구 금창동) 우각홀에서 제12회 인천근대문학제 '인천, 평화를 외치다!를 연다. 인천작가회의의 인천근대문학제는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진행된 '인천민족문학제'를 창조적으로 재창안한 문학제로 인천을 중심으로 한 한국근대문학에 대한 성찰과 지역문학의 활로를 모색하는 사업이다. 근대문학제 첫날인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스페이스 빔 우각홀에서 '지역문학과 한국문학'이란 주제로 '인천근대문학 심포지엄'을 연다. 홍인기 인천작가회의 사무처장에 사회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에는 김정화 계간 편집주간이 '한국.. 더보기
이주노동자 살인적 단속추방 중단과 인권, 노동권 보장 촉구 결의대회 이주노동자 살인적 단속추방 중단과 인권, 노동권 보장 촉구 결의대회 일시 : 2008. 11. 30. (일) 오후 2시 장소 : 서울역 광장 주최 : 이주공동행동 더보기
강제단속을 강력히 규탄한다!!! 이주노동자에 대한 살인적인 싹쓸이 강제단속 강력히 규탄한다! - 경찰병력까지 동원한 인간사냥, 더 이상 인권을 짓밟지 말라 오늘(11월 12일) 아침 9시 30분경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성생가구공단에서 법무부와 경찰병력에 의한 유례없는 강제단속이 벌어졌다. 정부는 법무부 서울, 인천, 의정부 출입국관리소 단속반원들과 경찰 1개 중대병력을 동원하여 가구공단의 정문과 후문 쪽을 막고 전경차량과 법무부 대형버스 2대, 35인승 버스 여러 대를 대놓고 마구잡이로 단속을 자행하였다. 법무부 조사집행과에서 이를 진두지휘하였다고 하고, 100여 명 이상이 단속되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무수한 인권침해가 있었음은 물론이요, 도망가다가 부상당한 이주노동자도 부지기수다. 더욱이 아기 돌잔치를 앞..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