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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는 시선

새내기 엄마 몽 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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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 토야는 새내기 엄마입니다.
         올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 했습니다.
         학교에서 오는 알림장과 안내장은 왜 그렇게 많은지...
         몽 토야에게는 아플 시간도 없습니다.
         새내기 엄마로서
         아이를 챙기는 일이 더 없이 행복하지만,
         한국어를 제대로 읽을 줄 모르는 몽 토야에게
         각종 안내장은 그야말로
         언어의 공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몽 토야에게는
         멘토가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알림장을 그 때, 그 때 챙겨줘야 합니다.
         그녀는 아이가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희망이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라며,
         그녀는 오늘도 알림장을 가지고 멘토를 찾습니다.


몽골의 설화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데 체렌소드놈 (문학과지성사,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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