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서 온 후세인이 소박하게 차린 저녁밥상입니다.
아시아의 저녁은 언제나
몇 장의 로티가 전부지만
옹기종기 모여
로띠를 손에 뜯어 나눠 먹으면
언제나 마음은 따뜻합니다.
고향의 강이며
두고온 식구 생각으로 때론 그리움이 사무치지만
내일이 있어
오늘, 초촐한 저녁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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